아이폰 11 블랙 구매후기/아이폰 11 블랙 언박싱

 약 2년 3개월간 썼던 아이폰8과 이별을 하고 아이폰 11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아이폰 11에는 퍼플/옐로/레드/그린/화이트/블랙으로 총 6가지의 색상이 있다. 항상 바꾸던 대리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레드 색상밖에 없어서 예약을 해놓고 다음 날에 퀵으로 바로 받았다. 

 

 퍼플,옐로우,그린 모두 내가 좋아하는 파스텔톤으로 예뻤지만 그래도 블랙으로 구매한 이유는 바로 케이스 때문! 어차피 쌩폰으로 들고 다닐 일은 절대 없을 거고 항상 케이스를 낄 텐데, 퍼플, 옐로 같은 색깔은 케이스랑 색깔 맞추기가 너무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화이트랑 블랙 중에 블랙으로 선택했다

 

 항상 설레는 전자기기 언박싱

 

 박스의 사진이랑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개통하고 퀵으로 받았기 때문에 필름이 붙여져서 온 상태이다. 블랙으로 선택한 이유 중 또 다른 이유는, 이번 아이폰 11은 베젤이 모든 색상에 상관없이 블랙으로 나왔다. 그래서 이 베젤 색상과 어울리는 블랙으로 선택한 것 또한 블랙을 선택한 이유이다.

 

 아이폰11의 카메라는 두 개로, 프로와는 망원 카메라 하나가 차이 난다. 하지만 프로를 써보지 않았고, 텐도 경험하지 않고 8에서 바로 11로 넘어온 나로서는 화면이 매우 커져서 만족 중이다. 그렇지만 들어보자마자 든 생각은, "무겁다."이다. 아이폰8을 들다가 들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화면도 크고 무엇보다 무겁다. 그래서 한 손으로 계속 들고 핸드폰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 구성품은 설명서애플 스티커, 유심칩빼는 도구, 일반 충전기와 라이트닝 케이블, 그리고 이어팟이다. 아이폰 11 pro에서는 고속충전기를 준다고 하던데, 11도 좀 끼워주지. 핸드폰 가격에 비해 너무 볼 품 없는 구성품이다.

 

 나는 아이폰 11 블랙 64GB이고, 전에도 64GB를 쓰면서 불편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또 64GB를 선택했다. 큰 용량을 쓸수록 그 용량에 맞춰서 내 씀씀이가 커질 것 같아서 웬만하면 큰 용량을 쓰지 않으려고 하는 중이다. 하드디스크에 따로 사진을 모아두는 타입이라 그렇게 큰 용량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이것저것 안 쓰던 기존 앱들을 삭제하고도 시스템 용량은 7GB로 적지 않은 양이었다. 이 점을 유의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용량을 선택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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